나이 이제 32...
지금까지 모아둔 것도 가진 것도 없습니다.
멀쩡하게 다니던 국립대 자퇴해서..
고졸학력으로 취업 할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더군요..
요리도 몇 년해보고..어줍잖게 공사 떼어다 하다가
사기당해서 얼마 있지도 않은 재산 날리고
빚도 지고해서..달랑 배낭 하나메고 서울로 상경
몇 년간 빚 갚았습니다...올해 여름에 겨우 다 갚았네요..
이젠 노후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서..
짠돌이가 되기로 했습니다.
중고스쿠터로 출퇴근하고
음...차는 먼지 뒤집어 쓰고 있긴한데...
가끔 필요하긴 해서..
조금더 생각해 볼렵니다.
받아쓰는 용돈도 거의다 적금 넣기 시작했고..
매일 도시락 싸가서 회사에서 점심값을 받아 옵니다.
이걸로 핸드폰비랑 스쿠터 밥값은 해결 되네요..
적금에 몰아 넣어 부족한 제 용돈이 되어도 주네요.
어쩄든..이제 부터 더 열심히 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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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마루
아루는 강아지별로..바이크를 탑니다. 홍천 주말 농장을 합니다. 라이더가 직접 운영하는 바이크마루 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