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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듀올폰을 받았습니다.
사무실에서 간만에 재미난 장난감을 만난듯
동료와 풀어봅니다. 근데 충전이 안되어있어 통화는 해보지 못하고
우선 외관을 살펴봅니다.


유광검정의 바디에 자그마한 외부액정, TRS기능을 위한 외부스피커 및 마이크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WCDMA, TRS 두가지를 담았다고 duall이라고 써있네요
TRS는 KT파워텔에서 서비스 합니다.

폴더를 열면 외부스피커가 가운데 자리잡게 되죠..
꼭 스위블 폴더 기능이 있을것만 같지만 꺾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슬림한 키패드...폰의 크기가 요즘 폰보다는 크기 때문에 버튼이 큽니다.
여친은 보자말자 "왠 효도폰이야..??"이렇게 물었을 정도~!!

좌측에는 볼륨조정버튼과 TRS,워키토키 기능을 위한 PTT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PTT버튼에는 PTT라고 써있으면 좋으련만 조금은 아쉽군요
볼륨키에도 화살표 같은게 없어 아쉽긴 마찬가지입니다.

우측에는 헤드셋 단자가 있는데
제품 기본구성에 빠져있어 시험해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요즘 폰과 방식이 달라서 적용해 볼수도 없어서 더욱 좌절!!
요즘폰은 DMB,MP3등 기능이 있어 이어폰이 기본 제공되는데
이폰은 통화 기능에만 충실해서 멀티미디어 기능이 없기때문에
생략했을 수도 있겠지만,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만큼 이어마이크는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후면 및 테두리는 우테탄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제조사측 설명으로는
산업용을 염두에 두고 만든 제품이라 충격흡수를 위한 설계라고 합니다.
아래쪽 충전단자도 고무팩킹 되어있습니다. 우레탄부분만 별도파츠 판매한다고 합니다.
외관손상시 교체할 수 있게요.
(그나마 표준 24핀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상단에는 외부스피커 온오프버튼과 스마트 버튼이 자리하고 있는데..
스마트버튼은 눌러봐도 별 기능을 모르겠습니다. 뭐가 스마트 하다는건지..
아무래도 메뉴얼을 더 읽어봐야겠습니다.

TRS, 위키토키 기능을 위한 외부 스피커, 마이크
이것만큼은 맘에 듭니다. 출력도 좋구요. 상대방이 좀 크게 말하면
바람이 훅훅하고나올 정도입니다. 다만 아쉬운건 일반 통화시에 스피커폰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생각해 봅니다. 만들어 놓은 스피커인데
활용하면 좋잖아요.

키패드는 슬림하나 폰이 커서 버튼이 꽤큽니다. 문자를 보내려고 손가락을 움직이다보면
평소보다 움직이는 거리가 많아서인지 소가락이 쉬 피곤해 합니다.
그리고 세로로는 버튼간 구분이 되어있으나 가로로는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오타가
날때도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송화마이크와 폴더를 닫을때 충격흡수 쿠션이 있습니다.
키패드를 쓰면서 느낀건 너무 얇다 였습니다.
사업용으로 좀 험하게 쓰면 쉬 망가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조기 0130/010 버튼은 TRS회선과 WCDMA회선을 전환하는 버튼입니다.
TRS망은 아직 전국을 커버하지 못해서 WCDMA망을 이용해야할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에서도 커버 못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워키토키버튼 입니다. TRS망을 이용하지 않는 생활 무전기 방식의 워키토키 입니다.
아쉬운점은 기존의 생활 무전기와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이 달라서 연계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TRS망을 이용하면 될것을 왜 만들었나 싶게 만드는 기능 입니다.
(혹 사내 많은 사람이 있으면 그룹통화 대신 사용하라는 걸까요??
역시 개인사용자에게는 맞지 않는 폰입니다.)

수화부분입니다. 이폰에서 맘에 들었던것은 통화품질 이었습니다.
TRS망을 이용한 0130통화, WCDMA망을 이용한 010통화 둘다 아주 만족스러운
통화품질을 보입니다. 정말 깨끗하게 잘들리더군요 그리고 주위 소음도 차단되는것
같은 느낌의 통화라 만족 스러웠습니다.

간만에 보는 안테나!! 예전에는 이걸루 많이 놀구 심심할때 물어 뜯기도(?)했는데
추억만 있지...지금은 거추장 스러울 뿐입니다.


후면은 단순하게 디자인 되어있으며 우레탄 처리되어있습니다.
단 배터리 커버가 넘 쉽게 분리가 됩니다. 사업용으로 사용시 충격에 커버가 분리되어
배터리등의 망실이 우려됩니다. (구성품에 하나밖에 없는데...ㅜㅜ)

배터리를 분리하면 TRS용과 WCDMA용 두개의 USIM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두가지 망을 이용하려면 어쩔 수 없겠죠..

우선은 간략하게 외관만 둘러 보았습니다.
이제 여기저기 다녀보고 이사람 저사람에게 빌려줘가며 실험해 봐야겠습니다.

...지극히 사업용이지 개인용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혹 그룹 통화가 빈번한 카페등에서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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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마루

아루는 강아지별로..바이크를 탑니다. 홍천 주말 농장을 합니다. 라이더가 직접 운영하는 바이크마루 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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