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샤워를 하고 자켓을 꺼내입고
사이드백에 접는 아이스백이랑 아이스팩을 챙겨 넣고
한족에는 평소 메고다니는 백팩을 집어넣고
6:30 성수동을 출발하여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속초가서 별로 한 것은 없고
성게알이 너무 땡겨서 성게알 한통이랑 백고동,
만석 닭강정 이렇게 사가지고 왔네요..
오전에 출발하니 선선하고 차도 많이 없고
달릴만 하네요~
편도 약 3시간씩 걸렸구요..
혼자 가볍게 움직인터라 논스톱으로 달리기만 했네요..
지금은 샤워하고 선풍기 바람쐬며 휴식중입니다.
복귀할때 보니 서울에서 출발하시는 분들 엄청 많으시던데..
간만의 맑은 날씨의 주말이라
차량도 많아서 조금은 힘들지 않을까 예상 됩니다.

 

아참 몇일전 구입한 카베르그 에고(caberg ego) 헬멧..
약 6시간의 논스톱 착용결과 대만족 입니다.

평소의 오늘같은 날시에 풀페였다면
정차시마다 더워서 쉴드열고 헥헥 거렸을텐데..
오늘은 나름 쾌적하게 라이딩했습니다.
속초에 도착해서 헬멧 벗고 장볼때도..
예전 같으면 흘러 내렸을 땀이..
오늘은 볼패드 부분만 약간 땀이 날정도??!!
이전 같으면 땀에 절어 떡졌을 머리가 아닌
가볍게 눌린 정도의 머리라
모자를쓰고 다닐때도 찝찝하진 않네요..

 

중간중간 터널등의 주변 밝기에 따라 이너선바이저를
이용할 수 있어서 편했구요..

 

헤드셋 장착을 위한 홈이 내부에 있어서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귀에 압박감은 현저히 덜하네요..

 

시스템을 고를까 정수리 벤트를 택할까 생각 많이 했었는데..
정수리벤트는 여름철 라이딩에 최적, 최선인것 같습니다.
나름 간만에 적당한 가격에 쓸만한 헬멧 만났네요..

거의 20년이 되어가는 제 라이딩 경력으로 조심스레 추천드리는 헬멧 입니다.

그럼 안전라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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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마루

아루는 강아지별로..바이크를 탑니다. 홍천 주말 농장을 합니다. 라이더가 직접 운영하는 바이크마루 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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