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열심히 근무하다가 제자리로 와보니

일본에서 배송되어온 키박스, 주유구 세트가 도착해 있네요...

즐거운 마음에 파츠를 가지고 동생네 샵으로 직행

기존에 주유구를 떼어내고 구매한 주유구를 장착해 줍니다.

기존 주유구에는 자동차처럼 주유구 속에 스프링 커버가

부착되어 있었는데 구매한 주유구커버에는 없네요.

그래서 분리해서 옮겨 줍니다.

그리고 핸들 커버에서 기존의 키박스를 제거하고 구매한 키박스를

달아 줍니다. 기존에는 off, p, ignition 이란 글자가 하나도 안보였는데.

이번에 구매한 키박스는 한 살이라도 적어서인지

흔적은 남아 있네요..

그리고 또하나..헬멧락&시트홀더, 이건 년식이 달라서 장착할 수가 없네요

k100이 발매기간도 길고 모델도 여러가지고 국가별로도 옵션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불용품이 되었네요..헬멧걸이가 아깝긴 하지만

사이드박스가 있으니 만족해야 겠습니다.

그리고는 동생과 얘기를 합니다.

'아마 이거 내가 다 수리하고 너한테는 주차비 주고 갈것 같은데...'

'형 무슨 주차비에요 술이나 한잔 사세요...'

너무나 고마운 동생 입니다. 십대 꼬마일때 철없는 모습은 간데 없고

10년이 지난 지금 어엿하게 자기샵 꾸리고 있는 모습 보면 제가 부끄럽네요..

각설하고!!

아마 다음주에 연료 펌프가 도착할 듯 하니

이번주에는 탱크 청소와 인젝터 청소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연료 레벨센서도 상태가 안좋은데 구글링 한 방법으로 심폐소생술을 해보고

안되면 또 오더 넣어야죠...ㅠㅠ

그럼 오늘은 도착한 키박스&주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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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마루

아루는 강아지별로..바이크를 탑니다. 홍천 주말 농장을 합니다. 라이더가 직접 운영하는 바이크마루 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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