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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체험일정이 설날 전으로 되어있어
설날 귀성길등에서 테스트를 해보려고 했는데
설연휴가 끝나고 배송되어 나름 계획했던 것들이
완전 망해버렸다...
같이 그룹통화를 했던 한 분도 그게 제일로 아쉬웠다고 한다...

 
사무실에서 번갈아 가며 밥을 먹고 있는 듀올폰..
나름대로 이렇게도 저렇게도 사용해 보고는 사무실에서
외근나가는 사람에게 연락용으로 계속 사용하게 되었다..
뭐 가는 거래처야 항상 비슷하지만 가는동안 심심치 않게
대화도 나눌 수 있고 사무실 근처에서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4층
창문에서 던져주기도 하고...
나름 재미나게 써 본것 같다...

 
마침 핸드폰을 집에 두고 출근한 강모씨!!
듀올폰을 들고 다니며 하루 업무도 보고 개인업무도 해결하고..
나름 외근도 자주 나가서 필드 테스터가 되어주었다...
 
정말 많은 기대와 계획을 가지고 지원한 체험이었는데..
계획대로 하지 못한게 너무나 많아 아쉽다...
이상하게 사무실 직원의 퇴사와 밀어닥친 업무...!!
거의 사무실 밖을 나가지 못하고 실내에만 있다보니..
그냥 놀이감 정도로밖에 활용을 못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느낀건 TRS통화는 즐거움이었지만
비싼요금과 일부의 음영지역으로 인해 아쉬웠다...
이것만 아니라면 나랑 친분이 있는 여러명이 같이 구입을 했을텐데..
실제로 광주에 거주하는 구모씨는 진지하게 나에게
구매정보를 요구했다...하지만 일반휴대폰과는 다르게
초기구입비가 비싸고 이중으로 돈들어가고 개인이 장난통화 하기엔
넘 비싼 요금에 좌절!!
 
정말 기업용, 사업용으로 진가를 발휘할 것 같다..
다만..배터리사용시간이 좀 더 늘었으면 좋겠고..
음영지역해소가 빨리 되었으면 좋겠고..
 
개발 컨셉은 성공적인 휴대폰입니다.
개발 컨셉에 맞게 마케팅만 잘 된다면
진가를 발휘할 것 같네요...
 
택배 싸야겠네요...
잘가라..듀올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