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양장을 새로 들이기로 했습니다.
아직 와이프는 몰라요.
저만의 생각으로 자반이 9개가 올라가는
축양장을 주문했습니다.
축양장이 도착하는 날 수조는 다마스로
받기로 했지요.
그날 제 등짝은 안남아날지 모릅니다.
수조는 들이기로 했으니 이제 여과기를 준비해야겠죠.
기존 수조들은 외부여과기, 스펀지여과기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새로 들이는 수조에도 외부여과기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용돈으로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처지라
9개의 여과기를 들이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
저면 여과박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대상 어종이 코리이다 보니
바닥면을 확보해야 했기에
다리가 있는 여과박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서만 오염도를 확인하면 되니
포맥스로 4면을 만들고 전면만 투명 아크릴로
제작하였습니다.
만드는 동안의 사진은???
없어요.
성격이 급하다보니 박스를 뜯자마자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주로 순간접착제를 사용하고
본드가 마르는 동안 손으로 잡고 있어야 해서
카메라를 잡을 손은 없었어요...ㅠㅠ
평소에도 만드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이정도는 그냥 슥슥...
다만 와이프가 왔다갔다 하며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 봅니다.
몇일뒤 축양장이 들어오면
더 큰 잔소리를 듣게 되겠죠..??!!
총 9개의 저면 여과박스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욕조에 넣어 순간 접착제 독기도 좀 빼고
새는곳은 실리콘 작업을 좀 더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만드는 동안 여과판과 폴리나젤, 오발여과제가 도착했는데
뭐라고 할까봐 박스는 안 뜯었어요
수조 오는날 한번에 오픈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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