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들 개별 수조를 들이기로 마음을 먹고
축양장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자리는 미리 주말에 잡아 놓아서
와이프한테 1차로 욕은 먹었지만..
그래도 주말에 세팅하면 더 욕먹을 것 같아서
월차를 내고 세팅을 강행했습니다.
미리 만들어둔 저면 여과박스에
여과판이 안들어갑니다.
소자를 기준으로 만들어 놓고 중자를 주문 했습니다.
금방 수조가 도착할거라
급하게 청계천 수아쿠아로 향합니다.
마침 오픈하고 있는 직원한테
나 와이프한테 혼나기전에 세팅 마쳐아 하니
언능 챙겨달라고 해서 여과판 소자와
우레탄 매트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언능 손바닥에 빵꾸가 나도록 대롱을 조립합니다.
더 누르면 여과판이 쪼개질 것 같습니다.
중자는 다음에 더큰 여과박스 만들어서
수조 더 세팅할때 써야겠습니다.
참고로 와이프가 이게 사람사는 집인지
물고기 사는집인지 모르겠다며
창고 얻어 나가라고 합니다.
저는 말 잘듣는 착한 남편이니까 용돈이 좀 모이면
창고 얻어 나갈겁니다.
여과재, 미로네크론, 연갈탄, 소일, 흑사, 폴리나젤스폰지
나름 집에 있는 것들 이것 저것
채워넣습니다.
기존 주소에도 다 들어가있는 재료들이라
이사할 고기를 위해서라도
같은 재료로 준비합니다.
나머지는 바쁘게 준비하느라 사진이 없네요
수조 9개 백스크린 붙이고
에어라인 잡고
볼탑라인 잡고
물채우다 여과박스 엎어져서
두개 또 리셋하고...
와이프 오기전까지
마쳐야 욕을 덜먹으니
정신 없이 세팅 했습니다.
우선 네오랑 KS50, 풀빅, 휴믹 넣고 에어 돌립니다.
언능 물이 잡혀야 주말에
새식구들 들일 텐데요..
다행히 등짝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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